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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박진영에 쌍둥이 체인지 들통나자 "아닌데?" 오리발 (미지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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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뉴스엔 유경상 기자]

박보영이 박진영의 의심을 부인했다.

5월 3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3회(극본 이강/연출 박신우 남건)에서 유미지(박보영 분)는 의심하는 이호수(박진영 분)에게 오히려 큰소리를 쳤다.

유미지는 쌍둥이 언니 유미래를 연기하다가 김로사(원미경 분)의 연락을 받고 흥분하며 본모습이 나와 버렸고 이호수는 “유미지? 너 유미지지?”라며 유미지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하지만 유미지는 “아닌데? 그게 무슨 소리지? 왜 그렇게 생각해?”라며 시치미를 뗐다. 이호수가 “너 방금 전 말이나 행동이 미지스러웠다”고 말하자 유미지는 “난 기뻐도 즐거워도 밝으면 안 된다? 미지는 그래도 되고 난 들뜨면 안 돼?”라고 반박했다.

이호수가 “평소 네 모습이랑 좀 달라서”라고 말하자 유미지는 “너 나 잘 알아? 몇 번이나 봤다고 아는 척이야? 기분 더럽게”라며 화를 냈다. 이호수는 “기분 나빴다면 미안하고. 나쁜 의도는 아니었다”고 사과했다.

유미지는 “이런 게 자의식 과잉이라는 거다. 네가 아는 게 전부고 답인 것처럼 말하잖아. 나랑 미지 떼어놓고 생각을 못해? 너 진심으로 하는 소리야?”라며 이호수를 몰았고 이호수의 마음이 닫히는 소리를 들었다. (사진=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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