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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주 박진주 '놀뭐' 하차 소감 "많은 사랑에 감사…걱정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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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이미주, 배우 박진주가 '놀뭐' 하차 소감을 남겼다.

5월 31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82회에서는 하차를 발표한 이미주, 박진주가 마지막 인사를 했다.

이날 유재석은 녹화를 마무리하며 "우리가 웃으면서 녹화했지만 우리 또 오랫동안 '놀뭐'를 함께한 미주와 진주가 오늘 마지막 인사를 하는 날이다. 우리 미주, 진주하고 저희들은 사실 걱정을 많이 했다. 저희들도 마음이 무겁고 제작진도 그렇고 늘 고마운데 그래도 웃으면서 함께 전혀 티도 안 내고 웃으며 녹화해서 참 마음이 그렇다"고 밝혔다.


이미주와 박진주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촬영해서 재밌었다", "영원한 이별이 아니다. 같은 하늘 아래 영원히 있을 거지 않냐"는 말로 아쉬움을 달랬다. 하지만 유재석은 "근데 진짜 좀 아쉽다"며 두 동생 하차에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이미주와 박진주에게 마지막 인사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이미주는 "그동안 감사했고 즐거웠다. 언제 기회 되면 만나자"고, 박진주는 "3년 넘는 시간동안 매주 여러분들을 뵐 수 있어 기뻤고 제가 생각한 이상으로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희는 계속 여러분들 마음속에 있으니 너무 그리워하지 마시고 저희 걱정마세요"고 당부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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