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김대호, 선생님 앞에서 아이처럼…" 감정 터진 '나혼산'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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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송에서는 김대호가 자신의 유년 시절이 담긴 경기 안산을 찾아 떠나는 여정이 전파를 탔다. “수십 년 만에 꼭 뵙고 싶은 분들이 있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그는, 안산의 초등학교와 과거 살던 동네, 친구 어머니들과의 재회를 통해 차곡차곡 어린 시절의 조각들을 되짚었다.
특히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30년 전 담임 선생님과의 재회였다. 단 4개월의 인연이었지만, 김대호가 전학을 가서도 손편지를 쓸 만큼 각별했던 관계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마침내 선생님을 다시 만난 순간, 김대호는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쏟았고, 끝내 “참을 수 없었다”며 벅찬 감정을 토로했다.
그는 “그땐 몰랐는데, 지금 돌아보면 제 인생에 길을 내주신 분”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시청자들 또한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스튜디오에 있던 무지개 회원들 역시 그의 감정에 깊이 공감하며 진심 어린 박수를 보냈다.
김대호는 1984년생으로 올해 40세.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퇴사 이후 방송인으로 활약하며 다양한 예능에서 진솔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을 통해 그는 단순한 웃음을 넘어서, 과거를 돌아보고 감사를 전하는 성숙한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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