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톱여가수와 술자리에 파파라치 붙어…日서 화보 찍자고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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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이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EP '뷰티 인 카오스'(Beauty in Chaos)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5.19/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가수 김재중이 일본에서 파파라치에게 절친한 여성 톱스타와 함께 있는 모습이 찍혀 사진 공개를 빌미로 협박받은 적 있다고 밝혔다.
29일 유튜브 '재친구' 채널에 올라온 시즌4 13화에서는 일본 톱가수이자 김재중의 절친인 나카시마 미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나카시마 미카는 김재중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첫 만남은 음악 방송인데 처음 밥 먹고 술 마시러 간 건 십몇년 전이었나. 오래돼서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이에 김재중은 "연락하고 지낸 건 10년이 넘었지만 둘이 술 마시기 시작한 건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우튜브 '재친구' )
나카시마 미카는 "이분(김재중)의 연락 방식이 엄청나다"며 "나를 동네 아줌마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제작진에게 "보통 (남자가) 밤 10시 정도에 여자에게 영상통화 걸어서 '지금 뭐 하냐'고 잘 안 묻지 않냐. (김재중은) '지금 다 같이 한잔하고 있는데 안 올래?'라고 하면서 부른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그만큼 우리가 사이가 좋은 친구니까 하는 것"이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당연히 거절할 거라 생각했는데 부르면 오니까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카시마 미카는 왠지 누가 불러내면 잘 안 올 것 같은 이미지잖나. 그런데도 와주니까 정말 행복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런 친분 때문에 두 사람은 열애 중이라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고. 김재중은 "예전에 방송 끝나고 뒤풀이로 롯폰기 근처 바에서 술 한잔했는데 파파라치가 붙었더라. 아침 5시까지 술을 마셨는데 파파라치가 그때까지 기다렸다가 아침 5시에 걷는 모습이 찍혔다"고 했다.
이어 "그 사람이 '우리가 당신들 사진 찍은 거 있으니까 우리랑 유료 화보집 하나 진행하든가 아니면 이 사진 배포시키겠다'고 해서 미카랑 나는 전혀 상관없으니 사진 내보내라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톱 가수 겸 배우인 나카시마 미카는 박효신이 리메이크한 '눈의 꽃' 원곡 가수로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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