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한 장원영, SNS에 흑백 사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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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장원영이 자신의 SNS에 흑백으로 처리해 올린 사진(왼쪽)과 그가 연세대 축제 공연에 나서는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채널 아이비 갈무리]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소셜미디어(SNS)에 빨간색 옷을 입은 사진을 올려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온라인에선 그룹 아이비의 장원영의 똑똑한 처신이 주목받고 있다. 장원영은 최근 자신의 SNS에 정치색 논란을 의식한 듯 흑백으로 처리한 사진을 올렸다.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치논란 피하는 장원영 봐’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 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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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이 흑백으로 처리한 본인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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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사진 중 상단 맨 왼쪽 사진만 흑백으로 처리돼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
해당 게시물은 장원영의 SNS를 갈무리한 사진으로, 장원영이 찍힌 흑백 사진이다.
장원영은 SNS에 다른 사진들은 천연 색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한 채 유독 해당 사진만 흑백으로 사후 처리했다. 원본 사진은 최근 연세대학교 축제에서 아이비가 초청 공연을 할 때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아이비 유튜브채널의 영상을 보면 아이비는 지난 24일 연세대 아카라카 축제 무대에 섰다. 수많은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연세대 노천극장을 배경으로 여섯 멤버는 각자의 매력을 살린 축제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대의상 콘셉트는 ‘스포티한 캠퍼스걸’. 멤버 전원은 연세대 상징색인 파란색에 ‘Yonsei 1885’로고가 새겨진 크롭탑, 나시, 미니드레스 등을 입었다. 장원영은 연세대 로고가 박힌 파란색 슬리브리스 크롭탑에 화이트 숏팬츠를 매치하고, 액세서리를 더해 건강미와 여성미를 동시에 드러냈다.
장원영의 흑백 사진은 색만 무색으로 처리했을 뿐 연세대 축제 때 입은 의상과 엑세서리 등이 똑같다. 원본 그대로 올렸더라면 연세대 축제 공연 의상인 줄 모르는 이들로부터 그가 더불어민주당 지지 성향을 드러냈다는 오해를 살 수도 있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원영은 볼 때마다 참 영리하고 똑똑해보임. 눈치도 빠름”, “톱급 아이돌이라서 생각의 깊이가 다르긴 하다”, “카리나 사태보고 깨어있는 척” 등의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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