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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새벽, 혈액암 투병 끝에 30세 일기로 사망…벌써 4년 [RE: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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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새벽, 혈액암 투병 끝에 30세 일기로 사망…벌써 4년 [RE:멤버]기사 이미지

故 새벽, 혈액암 투병 끝에 30세 일기로 사망…벌써 4년 [RE: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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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은지 기자] 뷰티 크리에이터 새벽이 우리 곁을 떠난 지 4년이 흘렀다.

새벽은 지난 2021년 5월 30일 혈액암 투병 끝에 하늘의 별이 됐다. 향년 30세.

당시 새벽의 소속사는 "빛나고 소중했던 나의 오랜 친구이자 소속 크리에이터 새벽, 이정주 님이 오늘 아침 별이 되었다"라며 무겁게 입을 열었다.

6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새벽은 뷰티, 메이크업 콘텐츠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새벽은 지난 2019년 3월 혈액암 투병 사실을 직접 밝혔다.

언제나 밝은 에너지로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던 새벽이기에 구독자들은 새벽의 투병 사실에 매우 놀랐다. 그러나 그는 투병 중에도 활발하게 근황을 전하며 구독자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새벽이 세상을 떠나기 한 달 전 개인 계정에 올린 마지막 게시물은 활짝 핀 꽃을 배경으로 한 사진이었다. 그는 사진과 함께 "병원에서 나가면 이맘때 날씨가 되어있을까요?"라는 글을 남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새벽이 생전에 운영하던 영상 채널에 업로드된 '부산에서의 편지'는 고인의 마지막 영상이 됐다. 영상 속 새벽은 투병 중임에도 불구하고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새벽은 "내 몸에 더 적극적으로 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실 예전에는 병원만 믿고 스스로 엄청나게 노력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론은 내 몸은 내가 지켜야 한다. 적극적으로 더 제 몸에 임하는 자세를 갖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그가 자신의 상황을 진지하게 성찰하고 삶을 포기하지 않으려 했던 태도는 영상 곳곳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이 영상에는 새벽의 어머니가 생전에 남긴 댓글도 남아 있어 더 큰 슬픔을 안긴다. 어머니는 2022년부터 꾸준히 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댓글로 표현해 왔다. 특히 지난 2023년 8월 어머니는 "딸 오늘은 뭐했어? 엄마는 양주 딸한테 놀러 왔는데 이번 추석에 꼭 와줘"라는 글을 남겼다.

고인의 사망 주기가 가까워질 때마다 해당 영상에는 여전히 많은 이들의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대중은 댓글을 통해 "언제 봐도 그리운 사람", "마음이 너무 아프다" 등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생전 힘든 시간을 견디며 진심을 담아 세상과 소통했던 새벽의 모습은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것이다.

조은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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