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이 시청률 1%대에서 고전하고 있다.

3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극본 김지수, 연출 박준수 최연수) 10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1%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솔(박해인 분)의 죽음이 무리하게 운동을 시킨 관장 현중 때문이라는 루머가 일파만파 퍼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중은 최선을 다했지만 피하지 못한 강솔의 부고에 슬픔에 잠겼고, 끝내 운동을 끊고 돌연 자취를 감춰버렸다.

방송 말미에는 어느새 떡볶이 메이트가 된 현중과 미란은 헬스장 앞에서 단둘이 만났고 회원들의 시선을 피해 골목으로 숨었다. 미란의 온 신경은 떡볶이에 있었지만, 현중은 “관장님, (떡볶이)뿐 것도 좋아해요?”라는 미란의 떡볶이 취향 질문에 “좋아요. 좋아진 것 같습니다”라고 상대방이 알아차릴 듯 말 듯 하게 깜짝 고백했다. 시간이 멈춘 듯, 서로를 바라보는 이들의 밀착 엔딩은 숨을 멎게 하며 본격 로맨스가 펼쳐질 마지막 2회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24시 헬스클럽'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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