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변우석이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26일 유튜브 채널 'VARO Playlist'에는 '변우석, 밀라노에서 생긴 일 (마지막 이야기)'라는 제목의 브이로그가 올라왔다.


영상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다녀온 변우석의 일상이 담겨 눈길을 끈다.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야외 테이블에 앉은 변우석은 음식을 먹으며 "곱창과 삼겹살을 판다"며 음식을 소개했다.



식당에서 뜻밖의 맛있는 오렌지 주스를 맛본 변우석은 "여기 올 때마다 좋은 거는 (여행)마지막 날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미리 알았어야 했는데' 이런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대화 도중 "(영상이 남는 게 좋다) 힘들 때 꺼내볼 수 있는"이라는 말에 동의하며 "그치. 그게 영상의 힘이긴 하다. (영상으로)인생이 남아있는 게"라고 동의했다.

또한 젊은 시절의 어떤 모습들이 영상으로 남아있고 팬들이 이를 좋아한다는 말을 들은 변우석은 생각에 잠겨 눈길을 끈다.



변우석은 데뷔 후 지금까지의 감정과 순간을 떠올리다 "왜 눈물이 나죠?"라며 돌연 눈시울을 붉혔다. 결국 그는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흘렸다.

멈추지 않는 눈물을 보인 변우석은 휴지로 눈물을 닦으며 "너무 맛있어가지고"라며 머쓱한 모습을 보였다.

변우석의 눈물을 본 팬들은 "나도 20대의 변우석 모습이 다 영상으로 남아있어서 너무 좋아", "우리가 이렇게 멋진 사람을 너무 늦게 알았어", "앞으로도 잘 되길", "저도 함께 울컥했어요. 응원할게요", "그간 너무 알차게 산 게 영상에 남아 행복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변우석은 지난 해 tvN '선재 업고 튀어'로 큰 사랑을 받아 배우 전향 8년 만에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사진 = 'VARO Playlist' 채널

오승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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