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24.10.14 ⓒ이혜영 기자 [email protected]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로 활약 중인 차은우(본명 이동민)가 육군 군악대에 최종 합격해 오는 7월 28일 입대한다.

판타지오는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육군 군악대에 지원한 차은우 군은 금일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지를 받아 오는 7월 28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소 당일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차은우 군의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별도의 행사 역시 진행되지 않는다.

소속사는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차은우 군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따뜻한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차은우는 지난 3월 말 국립서울현충원 내 국방부 군악대대에서 면접을 치렀고,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군악대 지원 사실이 알려지며 응원을 받은 바 있다. 29일 병무청은 육군 군악대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고, 차은우의 이름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그는 7월 말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군악대 소속으로 현역 복무할 예정이다.

이로써 차은우는 아스트로 멤버 중 두 번째로 군에 입대하는 멤버가 됐다.

한편 차은우는 입대 전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현재 그는 넷플릭스 새 시리즈 '더 원더풀스'와 영화 '퍼스트 라이드' 촬영에 임하고 있으며, 오는 6월 7일과 8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아스트로의 네 번째 단독 콘서트 'The 4th ASTROAD [Stargraphy]'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1997년생인 차은우는 가수과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한국은 물론 글로벌 팬층까지 확보했으며 이번 군악대 입대 결정 또한 많은 팬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고 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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