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나는 솔로’ 내내 영호에 대한 호감을 품었던 현숙이 마침내 움직였다.

28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솔로’(이하 ‘나는솔로’)에서는 랜덤 데이트에서도 전혀 접점 없던 영철과 데이트를 했던 현숙이 결국 여성 선택 데이트에서 영호를 선택했다.

현숙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경수, 영수, 영식은 첫 데이트 선택 당시 각기 순자, 영숙, 옥순을 선택했다. 그들은 현숙의 인기에 잠시 물러나는 모습을 보이다가 3일 차가 되자 조금은 마음을 드러냈다.

그 와중에 현숙바라기 광수는 현숙을 간절히 기다렸다. 그러나 현숙은 영호를 선택했다. 영호는 “제가 첫인상 선택을 받은 분 중 한 분인 현숙님이랑 이야기를 해 보고 싶었다. 그런데 타이밍이 계속 안 된다. 그래서 다른 분에게 현숙님에게 대화 한 번 해 보겠다고 했다. 그런데 이렇게 현숙이 와 주셨다”라며 대놓고 밝혔다.

영호 곁에 있는 현숙은 조용하지만 사교성 좋던 모습은 사라지고, 어색하고 수줍어하는 티를 냈다. 현숙은 “영호는 제 기준에 제일 잘생긴 남자다”라며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데프콘은 “와 저건 진짜”라며 깜짝 놀라며 박수를 보냈다./[email protected]

[사진] SBS 예능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