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34kg 감량 후 조기폐경·난임 위기…"♥이희준, 둘째 반대" (퍼라)[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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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34kg 감량 후 조기폐경·난임 위기…"♥이희준, 둘째 반대" (퍼라)[전일야화]](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xs/2025/05/29/1748450928653815.jpg)


![이혜정, 34kg 감량 후 조기폐경·난임 위기…"♥이희준, 둘째 반대" (퍼라)[전일야화]](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xs/2025/05/29/1748450928653815.jpg)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모델 이혜정이 이희준이 둘째를 원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28일 방송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모델 이혜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세계 3대 패션쇼를 휩쓴 톱모델다운 포스를 보여준 이혜정은 "지금 키가 공식적으로 179cm다. 그렇게 아시면 될거 같다"고 답했다.
그는 180cm가 넘는 것 같다는 의혹에 "사람들이 제 키를 너무 궁금해하더라. 남편이 1cm 정도 크다. 제가 비율이 좋다보니 더 크다고 하시는데 1cm 더 크다"며 남편 이희준을 언급했다.

이어 이혜정은 운동선수 시절 80kg까지 나갔으나 46kg까지 감량했다고 밝히며 "아기 낳고 60kg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델 일을 하기 위해 34kg를 극한 다이어트로 감량했던 이혜정은 "어릴 때는 굶어서 다이어트 해도 괜찮았다. 그런데 28살에 40kg로 빼니 뼈가 시리고, 이러다 골로 가겠다는 생각을 했다. 샌드위치 하나로 하루를 버텼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땐 이게 하이패션 모델이라는 생각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혜정은 "제가 너무 바쁘고 열정이 가득하다보니 월경을 안하는 줄도 몰랐다. 3년 정도 안했더라"라며 "한국 돌아와서 '이제 서른이니 결혼해야지'라는 말을 듣고 그때 (월경을 안한 걸) 알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병원에 가보니 조기폐경일 수도 있다더라. 근데 다행히 아니었다. 몸에 워낙 피가 없다보니 나갈 피가 없던 거였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혜정은 "그래서 되게 힘들게 아기도 가졌다"며 난임 판정을 고백했다.

그는 자신의 친동생 이윤정을 만나 과거 이야기를 했다.
두 사람은 농구를 함께 했다며 "넌 벌써 애가 둘이고 난 애가 하나다. 벌써 마흔을..."이라며 세월을 실감했다.
이에 동생은 "나이 이야기 하지 마라. 벌써 내년에 초등학교 간다"며 "형부(이희준)는 둘째는 싫다고 하냐"고 질문했다.
이혜정은 "처음에 농구단 만들려고 했다. 난 5명을 낳겠다고 했는데 첫째를 키우다보니 시간이 이만큼 지났다"고 운을 뗐다.
그는 "다시 일을 시작했는데 둘째 가지면 다시 쉬어야한다"며 "그리고 결정적으로 내가 일과 육아를 하니까 오빠랑 보낼 시간이 없다. 오빠는 둘째가 싫은 게 아니라 나랑 보낼 시간이 없어서 반대하고 있다"고 둘째를 갖지 않는 이유를 전했다.
사진= TV조선
오승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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