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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89평 용산 아파트 경매+건강악화설 언급 "금방 망하는 애 됐더라"(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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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이경실이 최근 자신을 둘러싼 두 이슈를 언급했다.

5월 2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16회에는 '노빠꾸 언니들' 특집을 맞아 이경실, 이호선, 최여진, 사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경실은 최근 건강 악화설이 났다며 "건강악화설이 나에게 돈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 내가 소셜 계정에 매일 일기를 쓴다. 저라고 안 아프지 않다. 어느날 인후염에 걸려서 주사 좀 맞는 사진을 찍어 올렸더니 그게 다음날 기사화가 돼 사람들이 놀랐다. 오랜만에 기사가 났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게 시발점이 돼서 얼마전엔 금방 망하는 애처럼 기사가 났다"며 최근 화제가 된 89평 아파트 경매 소식을 언급했다. 이경실은 "나도 너무 놀랐다. 식구들도 모르게 쉬쉬 했는데 깜짝 놀라서 시골 내려갔다가 갑자기 올라왔다"며 "인생이 지루할 틈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15일 연합뉴스와 부동산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을 통해 이경실 소유의 서울 용산구 이촌동 293㎡(89평) 아파트에 대한 경매가 27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경실은 지난 2007년 14억 원에 이 아파트를 매입한 뒤 실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자가 대부업체인 것이 알려지며, 이경실이 집을 담보로 빌린 돈을 갚지 않아 경매가 시작됐다는 추측이 일자 이경실은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해결 하고 있는 와중에 기사가 나와 저도 당황하고 놀랐습니다 가족들도 모르고 있는데"라며 "제가 몇년동안 일을 안 하다 보니 안정적인 수입을 찾고자 어느 곳에 투자를 좀 했습니다. 몇년 괜찮았는데 최근 3년전 부터 여러모로 꼬이다 보니 그리됐습니다"고 밝혔다. 이경실은 문제가 해결된 사실을 덧붙였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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