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케이윌이 뜻밖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불만을 토로했다.

28일 가수 케이윌의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 측은 ‘해외만 나가면 이슈가 따라붙는 케이윌의 혼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케이윌은 유럽의 한 공항에서 독일로 출발하기로 했다. 이때 담당 직원은 케이윌이 온라인 체크인을 하지 않았다며 “했으면 무료인데 지금은 사전 체크인이 닫혔고 여기서는 55유로를 내야 한다”고 안내했다. 무료 체크인 시간이 끝나 유료 체크인을 해야 한다는 것.

어리둥절해진 케이윌은 뒤늦게 사전 공지를 확인하지 못했음을 알아챘다. 수수료는 한화 약 8만 7000원으로 체크인 비용으로는 너무 비싼 가격.

케이윌은 일단 비용을 지불한 뒤 규정에 대한 설명을 구체적으로 듣기 위해 안내 데스크로 향했다. 그러나 상담사는 케이윌 쪽을 바라보지도 않은 채 다른 직원과 이야기를 하고 급기야 자리를 비우기까지 했다.

그렇게 5분을 기다린 끝에 상담사와 대화를 할 수 있었으나 상담사는 공항 현장 발권은 수수료를 내야 한다는 이야기를 반복할 뿐이었다. 황당한 마음을 안은 채 케이윌은 “뭔가 느낌이 쎄하다”며 우여곡절 끝에 독일로 향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도 케이윌은 여행 플랫폼에서 항공권을 결제했다가 표가 사라지는 ‘유령 항공권’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