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언, 이창섭 '삼혼' 알았다…"사업가 아내로 살려면 담대하게 받아들여야"
컨텐츠 정보
- 0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배우 임성언 남편 이창섭 씨가 결혼 10일 만에 사기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26일 이창섭 씨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기사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다. 증거가 있고 명명백백하게 가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이창섭 씨는 "(임성언에게) 결혼하기 전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다며 '사업가 아내로 살려면 담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재혼 사실도 알고 있었다. 대외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창섭 씨는 "아내도 이번 일로 상처를 받았다. 내가 미안한 마음만 있겠나. 결혼식 하는 날까지도 '담대하게 받아들여 달라.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창섭 씨는 출국금지를 당해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갔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사실이 아니다. 출국 금지가 되어있지 않다"라며 본인과 임성언의 해외 항공권 발행 확인서를 보여주기까지 했다.
앞서 지난 26일 디스패치는 임성언과 지난 17일 결혼한 이창섭 씨가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내세워 약 200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유용한 '시행 사기' 의혹이 제기된 인물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같은 날 이창섭 씨의 법률대리인은 "이창섭 씨는 임성언으로부터 모든 권한을 위임받은 상태다. 현재 보도되고 있는 대부분의 기사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반박했다.
이창섭 씨 측은 "해당 보도는 사실 확인 없이 작성된 기사로 현행법 위반 소지가 크다. 해당 기사에 대해 명예훼손 등을 포함한 민·형사상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며 조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편 1983년생인 임성언은 지난 2002년 KBS2 예능 '산장미팅-장미의 전쟁'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임성언은 이후 배우 활동을 통해 대중들을 만났다. 최근에는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분홍립스틱'에서 시누이 김태리 역을 맡았다.
조은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