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첩첩산중…'43억 횡령+18억 부동산 가압류' 악재 연속 "곧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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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가압류도 모자라 코인 투자까지…황정음, 43억 횡령 논란에 예능도 통편집 ‘굴욕’
[OSEN=김수형 기자]배우 황정음이 이혼과 가압류 논란에 이어 이번엔 40억 원대 회삿돈 횡령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되면서 연이은 악재에 휩싸였다. 메인MC였던 방송에도 사실상 ‘통편집’되는 수모까지 겪었다.
최근 뒤늦게 알려진 바에 따르면, 황정음은 자신이 100% 지분을 가진 가족 법인 형태의 1인 기획사에서 약 43억 4000만 원에 달하는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 중 42억 원을 암호화폐 투자에 사용했으나, 대부분 손실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황정음은 MC로 출연 중이던 SBS플러스, E채널 공동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 마지막 회(12회)에서 분량 대부분이 삭제됐고, 그가 모델로 활동하던 일부 광고도 전면 삭제되며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황정음의 현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 씨가 개인 자산을 처분해 가지급금 성격의 금액을 일부 변제했으며, 나머지 미변제금에 대해서도 책임지고 청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횡령금 중 약 3분의 2를 변제했으며, 남은 금액은 약 10억 원으로 알려졌다.
앞서 황정음은 전 남편 이영돈과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18억 원 규모의 부동산 가압류까지 겪은 바 있다. 양측은 결국 조정 끝에 혼인 관계를 정리했으며, 해당 가압류도 곧 해제될 예정이다.
한때 ‘믿고 보는 로코 여신’으로 불리며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들던 황정음. 그러나 결혼, 투자, 법인 운영 등에서 잇따라 불거진 리스크가 현재진행형으로 이어지며 활동 재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소속사는 “모든 법적 절차에 성실히 임하며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한 상황이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