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애 둘 딸린 이혼녀"에 발끈…강형석=남친이라 소개 후 뽀뽀까지 ('금주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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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최수영이 금주를 선언한 가운데, 조윤희가 강형석에게 입을 맞추었다.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에는 한금주(최수영 분)가 서의준(공명)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한금주, 한정수(김상호), 한현주(조윤희)는 검진을 받았다. 앞서 한금주가 서의준(공명)에게 술을 끊고 제대로 살고 싶다고 도움을 청했기 때문. 검진 결과 알코올 의존증에 간 수치가 좋지 않단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한금주의 수치가 좋지 않다고. 한정수, 한현주는 금주에 동참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 "아빠, 언니로서 나 몰라라 할 수 없더라"고 입을 모았다.
간경화나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단 말에 한금주는 "뭐부터 시작할까?"라고 했다. 집에서 술부터 치우란 말에 김광옥(김성령)은 "걱정 마. 우리집에 술 없어"라고 해맑게 말했지만, 세 사람에겐 각자 숨겨둔 술이 있었다. 김광옥은 "그동안 몰래 마셨단 거야?"라고 충격을 받았다. 특히 한금주는 스킨통을 가져와 "소주야"라고 말했다. 금주 결과, 세 사람은 "우리의 삶은 드라마틱하게 바뀌게 되었다"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술 끊으니 술 생각이 더 난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서의준은 술 생각이 날 것 같은 한금주를 불러 함께 달렸다. 한금주는 "술 한 번 끊기 진짜 힘들다. 넌 어떻게 끊었냐"라고 물었지만, 서의준은 "나 못 끊었어. 그 맛을 모르면 모를까, 어떻게 끊냐. 술은 끊는 게 아니라 참는 거다"라고 밝혔다.
서의준은 한금주에게 일주일만 참으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다. 한금주가 "내가 뭘 원할 줄 알고? 전 재산 내놓으라고 하면?"이라고 하자 서의준은 선뜻 "내놓을게"라고 밝혔다. 한금주가 주말에 오는 펜션 손님들 때문에 술 생각이 날까 걱정하자 서의준은 봉선욱(강형석), 이영웅(박강섭)을 소환, 함께 산으로 향했다.
봉선욱은 한금주에게 "저 자식, 너한테 완전 마음 풀렸나 보네?"라며 "이렇게 쉽게 풀렸을 거였으면서 왜 그동안 손절한 거냐"라며 이유를 궁금해했다. 이에 한금주는 "난 손절한 적 없다. 손절당한 거지"라며 서의준에게 물어봐야 이유를 알 수 있다고 했다. 한금주는 서의준과 함께하며 과거 추억을 떠올렸다. 서의준에겐 추억이 있는 장소에 종종 갔다고 했지만, 한금주는 서의준과 인연을 끊은 후 가지 않았다. 한금주는 '네가 떠난 뒤에 알았거든. 그곳이 위로가 되었던 건 너와 함께여서였다고'라고 생각했다.



한현주는 펜션 손님으로 온 전 회사 동기를 만나 반가워했지만, 동기는 한현주의 처지를 불쌍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회사 에이스였지만, 전 남편에게 사기 결혼을 당했다고. 동기는 "증권가에서 한탕하고 경제사범으로 끌려갔대. 현주 이름으로 대출도 당겼다더라. 애 둘 딸린 이혼녀라니"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한현주의 눈엔 눈물이 고였다.
봉선욱과 공연을 보러 간 한현주는 공연장에서 회사 동기와 또 마주쳤다. 그러자 한현주는 봉선욱을 남자친구라고 소개하며 "나보다 5살 어려. 싱글이야"라고 밝혔다. 거짓말을 한 한현주는 씁쓸한 마음에 혼자 공원에서 술을 마셨고, 봉선욱이 오자 "그렇게해서라도 허세 떨고 싶었나봐. 너무 초라해서"라고 속상해했다. 이에 봉선욱이 "누나가 얼마나 예쁜데. 보천 여신"이라고 찬양하자 한현주는 볼에 뽀뽀했고, 봉선욱은 한현주에게 입을 맞추었다.
남금주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tvN '금주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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