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콘 별실시간 접속자 수
  • 사이트 내 전체검색

슬롯시대 커뮤니티!

슬롯시대 고객님들과 함께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슬롯시대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함께하세요.

백종원 각종 논란 '독 됐다'…홍콩반점·새마을식당 매출 급감

컨텐츠 정보

본문

본문이미지
본문이미지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28일 서울 서초구의 한 회의공간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주주총회에서 취재진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3.28. [email protected] /사진=정병혁
더본코리아를 이끄는 백종원 대표의 연이은 의혹들이 가맹점 매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비례대표, 대구시당위원장)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카드사 4곳(삼성·신한·현대·KB)의 매출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 더본코리아의 주요 브랜드 매출이 2월 이후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전체 홍콩반점 가맹점의 일평균 매출은 2월에는 7453만원이었지만 4월에는 6072만원으로 18.5% 줄었다. 새마을식당은 2월 9945만원에서 4월 8190만원으로 17.6% 감소했다.


특히 홍콩반점과 새마을식당 가맹점들은 3월 초부터 4월 중순까지 매주 매출이 줄어드는 타격을 입었다.

더본코리아 커피 브랜드인 '빽다방'도 3월 이후 매출액 증가 폭이 줄었다.

전체 가맹점의 3월 일평균 매출(4억3876만원)은 전달과 비교해 11.8% 증가했지만, 4월 일평균 매출(4억4692만원)은 3월보다 1.9%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백 대표 관련 논란이 고객 신뢰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빽햄 가격 논란을 비롯해 감귤맥주 함량 허위 표기, 식자재 원산지 표기 위반, 농지법 위반 의혹, 액화석유가스(LPG) 안전관리 미비, 성희롱 면접 논란 등 각종 문제가 연이어 불거졌다. 현재 식품표시광고법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등으로만 14건의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액 감소를 경기 침체 영향으로 한정하기 어려울 만큼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것이라고 차 의원은 지적했다.

차 의원은 "가맹업계에서 창업자 리스크가 발생하면 대표 개인이나 본사만 아니라 가맹점주가 더 큰 피해를 본다"며 "더본코리아와 백 대표는 가맹점주의 피해를 보상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구경민 기자 [email protected]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백종원 각종 논란 '독 됐다'…홍콩반점·새마을식당 매출 급감

전체 10,001 / 88 페이지
보증업체 off보증업체 커뮤니티 off커뮤니티 홈 off 정보 off정보 로그인 off로그인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