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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욕 정말 많이하는 사람…방송사에 슈퍼갑이었다"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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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28일 서울 서초구의 한 회의공간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주주총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3.28. [email protected] /사진=정병혁

MBC 출신 김재환 전 PD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에 대한 갑질 의혹을 추가로 폭로했다.

김 전 PD는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서 "백종원은 방송사 촬영팀과 제작진에게 욕을 많이 한다. 백종원도 내게 직접 '욕을 입에 달고 살았다'고 인정했다. 방송사 모든 사람들이 아는 이야기다. 카메라가 꺼졌을 때 백종원의 모습은 욕을 정말 많이 하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더본코리아에서 오랫동안 일한 직원들도 한 목소리로 '언어폭력을 당했다'고 증언했다고 그는 주장했다.

김 전 PD는 "백종원에게 직접 '(직원들이나 제작진에게) 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 덜 괴롭혔으면 좋겠다' '전화해서 자르지 마라'고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가수 김호중의 SBS 프로그램 출연을 막았다는 의혹도 다시 제기했다. 백종원은 "방송사 사장도 불가능한 일이다. 내가 누구를 자르라 마라 하는 건 말도 안 된다"며 해명했지만, 김 전 PD는 "백종원은 SBS에게 슈퍼 갑이었다. SBS를 지탱하던 사람이 전화 한통으로 가수 김호중의 프로그램 출연을 막은 것은 팩트"라고 짚었다.

"김호중이 당시 경쟁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한참 전에 나왔다는 게 이유였다. 백종원은 김호중이 '맛남의 광장'에 나온다는 말을 듣고 CP에게 전화해 '나는 시청률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사람인데 김호중이 SBS에 나올 수가 있느냐'고 항의했다"고 폭로했다.

백종원 평가에 문제를 제기한 대학교수도 방송 출연이 막혔다고도 했다. 김 전 PD는 "A씨 교수는 굉장히 조심스럽게 글을 썼는데, '편집이 조금 이상하다'는 정도로 문제 제기를 한 건데 결국 백종원이 출연하는 타 방송사 프로그램에서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이 방송사의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하차 통보를 받았다. 백종원이 전화해서 압력을 넣은 것"이라며 "확인된 내용이다. 제작진이 이 교수에게 사과한 내용도 남아 있다. 백종원은 여기에 관해 단 한마디 해명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백종원이 대표인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상장 후 구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 1월 '빽햄' 선물세트 논란을 시작으로 농지법 위반, 실내 고압가스 요리, 원산지 표기 오류, 블랙리스트 의혹 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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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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