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심형래가 어마어마한 돈을 벌었으나 사업 실패로 잃었다고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심형래가 과거 수입을 공개했다.


심형래는 "옛날에 돈을 진짜 많이 벌었다. CF만 100편을 넘게 찍었고 영화만 118편을 했다. 저는 영화 촬영 때문에 보통 사람들은 1박 2일 안 들어가지 않나. 나는 3개월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에 CF 한편 찍고 8천만 원 받았다. 그때 압구정 아파트가 7800만 원이었다"고 말했다. CF만 100편을 찍었으니, 압구정 아파트를 100채 살 돈을 벌었던 것. 이에 이하정은 "100여 채의 아파트 다 어떻게 됐냐"고 묻기도 했다.

더불어 이날 심형래는 "바이오 사업에 투자했다가 실패했다. 간암을 치유하는 연고를 개발했다. 바르면 다 낫는데 왜 망했냐면 간에다 직접 발라야 한다. 하루에 세 번씩"이라며 사업 실패담을 전한 뒤 "그러다 보니까 이혼 당하고 밖으로 돌고 그랬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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