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전호준, 여자친구에 성병 옮기고 폭행·유산 피해까지?…"도와주세요" 폭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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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전호준에게 폭행 등을 당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24일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전호준을 태그 하며 "전호준 배우와 교제 중 폭행을 당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헤어질 거니까 연락받으세요. 제가 준 물건, 목걸이, 신용카드 전부 돌려주세요"라며 경찰서에서 작성한 진술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진술서에는 이날 오전 4시 40분경 전호준의 집을 찾아갔다가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A씨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폭행 피해 증거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어 "연극한다고 공연한다고 커피차부터 서포트까지 전부 해줬고 모든 데이트 비용 또한 전부 제가 지불해왔으며 핸드폰, 명품, 스카프, 목걸이 등 결혼을 빙자해 천만 원가량의 금액을 갈취당했습니다"라며 전호준에게 받은 피해를 폭로했다.
그는 "헤르페스까지 옮겨 성병에 걸리게 했었고, 임신 유산의 문제까지"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전호준은 만취 상태에서 A씨의 목을 조르고, 뺨을 때리고, 바닥에 내리 꽂는 등에 폭행을 했다. 저항하던 A씨가 전호준의 머리를 발로 찼고, 전호준은 경찰에 직접 신고했다. 이에 현재 쌍방 폭행이 된 상황이다.
A씨는 "정신적 힘듦으로 정신과 약까지 복용하였고 결국 마무리는 폭행이네요"라며 "도와주세요 너무 억울합니다. 이런 사람이 '임대아파트', '더 투나잇 쇼'라는 연극을 올린다고 합니다. 본인은 너무 당당하네요"라며 호소했다.
그는 "집에 잘 들어갔는데 잘 잤는지 뭐 하는지 물어보는 게 정신병이랍니다"라며 "역고소, 명예훼손 얼마든지. 저는 이제 더 이상은 안 당해요. 끝까지 갈 거고 더이상 의지도 의욕도 없습니다. 마무리하고 떠날 겁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A씨는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전호준이 변호사를 선임하고 방어 목적의 폭행이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A씨는 SNS를 통해 전호준과의 연애 증거를 다수 공개했다. 전호준은 A씨에게 "지금 인스타상에서 하고 있는 태그 및 스토리 업뎃 그만 두세요. 나 말고 다른 분들 피해 입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도 경찰에 말했습니다. 다시 한번 말해요. 그만두세요"라는 문자를 보냈다.

전호준은 1982년생이며 2007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로 데뷔했고, 최근 뮤지컬 '킹키부츠'에 엔젤 역으로 참여했다. A씨는 뮤지컬 업계 종사자로, 전호준보다 14살 어리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약 1년간 교제했다.
이수현 기자 : [email protected]Copyright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