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이미주, 박진주가 '놀뭐'에서 하차하는 가운데, 마지막 방송이 살짝 공개됐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놀면뭐하니?'에서는 다음주 예고편을 통해 이미주-박진주의 하차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오늘 미주와 진주가 마지막으로 인사를 하는 날"이라며 "오늘 너희가 원하는 거 마음대로 다 해"라고 소리쳤다. PD 역시 "오늘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드리려고 한다"고 했다.

멤버들은 모두 회전뷔페 가게를 방문했고, 열심히 먹던 박진주는 "멀미날 것 같다"고 호소했다. 이어 이미주는 미션을 수행하던 중 "여기 사기꾼 천지구만"이라고 분노했고, 박진주는 "나 이럴줄 알았어"라며 주저 앉아 눈물을 훔쳐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지난 22일 '놀면 뭐하니?' 측은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 4인 체제로 변화를 맞는다"며 "박진주, 이미주 씨가 올해 초부터 제작진과의 논의 끝에 5월 22일 촬영을 마지막으로 '놀면 뭐하니?'를 떠나게 됐다"며 "앞으로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 4인 체제로 재정비된다. 네 사람은 각자의 개성과 그동안 쌓아온 팀워크를 바탕으로 '놀면 뭐하니?'를 이끌어갈 예정"이라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

특히 제작진은 "앞으로의 활동을 함께 고려한 끝에 서로를 응원하며 아쉬운 이별을 결정하게 됐다"며 "그동안 '놀면 뭐하니?'를 빛내준 박진주, 이미주 씨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두 사람의 마지막 촬영 분은 오는 31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고,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앞서 이미주는 2021년 8월, 박진주는 2022년 9월부터 합류해 공식 멤버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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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면뭐하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