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가수 미나의 시누이이자 류필립의 친누나인 수지 씨가 다이어트 전후 사진을 당당히 공개했다.

수지 씨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이젠 간식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시대라니…”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체중 감량 전과 현재 모습을 비교한 장면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해 8월, 미나·류필립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지 씨의 체중이 146kg까지 늘었던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당시 수지 씨는 "어릴 적 트라우마로 인해 체중이 급격히 불어났다"며 "사람답게 살고 싶다. 몸무게를 보고 충격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올케 도움이 크다. 이런 올케는 없다”며 미나와 동생 류필립의 응원 속에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미나·류필립 부부는 “10kg을 감량할 때마다 100만 원을 주겠다”며 파격적인 격려를 약속했고, 수지 씨는 꾸준한 노력 끝에 최근 67kg을 감량, 두 자릿수 몸무게를 달성했다. 이후 미나로부터 집과 값비싼 가방 등을 선물받은 사실도 전해졌다.

최근에는 “150kg에서 83kg 된 #시누이와 #댄스챌린지”라는 문구와 함께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을 공개하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수지님이 제일 예뻐요” “진짜 대단하세요” “정말 멋지게 변하셨네요” 등의 응원이 이어졌다.

한편 수지 씨는 폭풍 감량 이후 오랜 꿈이었던 배우의 길에 도전해 최근 연극 무대에 오르며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