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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제작진에 욕설이 일상" 방송갑질 추가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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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을 둘러싼 방송 갑질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SBS 제공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6일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밝혔다. 유튜브 방송화면

백종원을 둘러싼 방송 갑질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SBS 제공

백종원을 둘러싼 방송 갑질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SBS 제공

MBC 출신 김재환 PD가 백종원 방송갑질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김PD는 22일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출연해 더본코리아 대표 겸 방송인 백종원의 방송갑질 의혹을 제기하며 “방송사의 모든 사람들이 아는 얘기”라고 밝혔다.


김PD는 백종원이 더본코리아 가맹점주 보호 미흡과 납품업체를 활용한 점주 압박 등 사업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꾸준히 지적하며 그를 둘러싼 방송갑질, 방송사 간부들과의 친분을 이용한 언론플레이 등을 지적해온 인물이다.

김PD는 “백종원은 SBS에게 ‘슈퍼갑’이었다. SBS를 지탱하던 사람이 전화 한통으로 가수 김호중의 프로그램 출연을 막았다는 것은 팩트”라며 “김호중이 당시 경쟁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한참 전에 나왔다는 것이 이유였다”고 했다.

또한 “백종원은 김호중이 ‘맛남의 광장’에 나온다는 말을 듣고 CP에게 전화를 해 ‘나는 시청률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사람인데 김호중이 SBS에 나올 수가 있느냐’고 항의했다”며 “김호중이 아닌 다른 생계형 연예인이었다면 과거 경쟁 프로그램에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밥줄을 끊는 사건일 수가 있다”고 했다.

김PD는 “백종원은 이것이 드러날 것이라고 생각 못했을 것이다. 연예인들은 이미지가 중요해서 이런 것을 이야기할 수가 없다”며 “담당PD도 이야기할 수가 없다. 그도 이미 공조했기 때문이다”고 했다.

이외에도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백종원의 평가에 문제를 제기한 한 대학교수도 백종원의 압박으로 인해 방송 출연이 막혔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이 교수는 굉장히 조심스럽게 글을 썼는데 ‘편집이 조금 이상하다’는 정도로 문제 제기를 한 것”이라며 “이 교수는 결국 백종원이 출연하는 타 방송사 프로그램에서 일방적인 하차통보를 받게 된다”고 했다.

김PD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이 방송사의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하차 통보를 받는다. 백종원이 전화를 해서 압력을 넣은 것”이라며 “확인이 된 내용이다. 제작진이 이 교수에게 사과를 한 내용도 남아 있다. 백종원은 여기에 대해 단 한마디 해명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6일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밝혔다. 유튜브 방송화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6일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밝혔다. 유튜브 방송화면

그러면서 “누군가가 자기가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자신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 빼달라고 백번양보해서 그럴 수 있다고 본다”며 “하지만 출연하지도 않는 프로그램 제작진에 얘기해 (그 교수를)빼라고 얘기하는 건 ‘갑질’ 말고 다른 단어로 표현할 수가 없다”고 했다.

백종원이 제작진에게 대하는 태도도 문제 삼았다. 김PD는 “백종원은 방송사 촬영팀과 제작진에게 욕을 굉장히 많이 한다. 백종원 본인도 제게 직접 ‘욕을 입에 달고 살았다’고 인정했다”며 “방송사 모든 사람들이 다 아는 이야기”라고 했다.

이와 함께 “카메라 뒤쪽에 카메라 꺼졌을 때 백종원의 모습은 욕을 정말 많이 하는 사람”이라며 “더본코리아에서 굉장히 오랫동안 일했던 직원들도 한 목소리로 ‘언어폭력을 당했다’고 증언했다”고 했다.

김PD는 “백종원에게 직접 ‘(직원들이나 제작진에게)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 덜 괴롭혔으면 좋겠다’ ‘전화해서 자르지 마라’고 직접 얘기했다”고 했다.

백종원은 자신과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갖가지 의혹 등이 제기되고 무려 14건의 경찰 조사를 받게 되자 지난 6일 사과문을 올리고 방송 촬영 중단을 선언했다.

당시 백종원은 “모든 것이 다 제 책임이고 제가 부족했다. 뼈를 깎는 각오로 조직을 쇄신하고 직원들과의 소통으로 기업 문화를 바꾸겠다”며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백종원은 제기된 여러 의혹 중 하나인 방송 갑질 의혹과 관련해 “상장기업 대표로서 방송 활동을 병행하는 것에 대한 우려와 방송 갑질이라는 무서운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방송 콘텐츠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저의 말이나 행동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됐다면 저의 책임이고 불찰”이라고 했다.

이선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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