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남매 재형 "노무현 조롱? 엄마 밥 먹느라→내 얼굴 문제" 일베의혹 4차해명[이슈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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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남매' 재형이 '일베' 논란에 해명을 이어가고 있다. 4차례에 걸친 해명은 그의 억울한 마음을 가득 담아내고 있다. 대중에게 그의 진심이 닿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재형은 23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상하이 디즈니 랜드 여행 브이로그를 공유했다. 문제가 된 건 재형이 썸네일 사진을 거꾸로 올렸다는 점이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일. 일부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날을 '중력절'이라 부르며 고인의 사망을 희화화하고, 조롱하기 위해 이미지를 거꾸로 올려 공유하는 행동을 해온 바 있다. 이에 재형의 게시물은 그의 '일베' 성향을 드러내느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재형은 바로 '사진 오류'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게시글을 공유했다. 하지만 의혹이 커지자 그는 자신의 계정에 "평소처럼 썸네일을 공유하려다 어머니와 식사 중이어 급히 올렸다"며 장문의 해명글을 올렸다. 그는 "제가 올린 사진이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정말 몰랐다. 저의 무지에서 비롯된 일로 많은 분들을 놀라게 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파장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재형의 소셜미디어와 개인 채널 댓글을 통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결국 재형은 "스토리의 오류라는 말은 DM으로 팔로워 분들이 말씀주셔서 놀라 제가 사진을 잘못 올렸다는 의미로 적은 말"이라고 설명하면서 "저는 진심으로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본 적도 없으며, 이러한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후 또 재형은 장문의 게시글을 통해 재차 해명에 나섰다. 억울한 심경을 가득 담은 4차 해명이었다. 글에서 재형은 "저는 일간 베스트에 접속을 한 적도, 가입한 적도, 이용한 적도 없다"며 "저의 모든 것을 걸고 진실되게 오늘 일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리려 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오늘은 유튜브 정기 업로드일이었다. 저녁 식사 중 동생에게 스토리 홍보용 썸네일을 전달 받았다. 썸네일 속 제 얼굴이 만족스럽지 않아 가리고 싶었다"며 "식사 도중이었기에 단순하게 '뒤집어서 올리면 얼굴이 제대로 안 보이겠지' 생각하고 업로드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재형은 "저 또한 그 의미를 알고 나서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드리는, 용납되기 어려운 행위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더욱 이 상황이 두렵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여러 오해가 맞물려 벌어진 일이지만, 그 출발점은 저의 무지함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을 분명히 알고 있다. 저의 무지함으로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한편 현재 문제된 썸네일 게시물과 유튜브 영상은 삭제된 상태로 확인되고 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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