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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예산군 협의 없이 예산 뺀 상표권 등록 시도?…"합의 한 바 無" [TOP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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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예산군 협의 없이 예산 뺀 상표권 등록 시도?…"합의 한 바 無" [TOP이슈] [톱스타뉴스 서승아 기자]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가 예산군과 협의 없이 예산이라는 명칭을 뺀 상표권 등록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3일 경향신문 단독 보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충남 예산상설시장 장터광장 상표권 등록 시도가 예산군과 사전에 협의된 사항이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예산군 협의 없이 예산 뺀 상표권 등록 시도?…"합의 한 바 無" [TOP이슈]

예산군은 해당 매체에 "더본코리아와 협의를 했던 것은 맞지만 '예산'을 뺀 상표권 등록은 우리와 협의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지난 2023년 3월 예산군과 실무회의 등을 진행한 뒤 그해 4월 특허청에 장터광장에 대한 상표 등록 출원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더본코리아가 제출한 상표는 예산군과 당초 협의했던 것과 다른 내용이 담겨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예산군 관계자는 "더본코리아가 출원한 상표는 협의된 것에서 변형된 모양이다. 상표권 등록과 관련해 협의한 출원상표는 더본코리아가 제출한 장터광장이 아닌 빨간색 배경의 예산장터광장이다"라고 설명했다. '예산장터광장'상표는 장터광장 홍보 책자와 봉투 등에 새겨 일반에 공개된 바 있다.

특히 예산군 관계자는 "더본코리아가 낸 출원상표에 대해선 (사전에) 공유된 적이 없다"라며 강조했다.

더본코리아는 장터광장 외에도 상표권 등록을 시도한 상설시장 점포 2곳 중 1곳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이사장으로 있는 예덕학원 재단 소유다. 다른 1곳은 무관한 개인 업체다. 그런데 예덕학원 소유가 아닌 점포에 대해서도 상표권 등록 시도를 한 것에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예산군은 더본코리아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며 갑질을 자행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예산군은 지난해 4~9월 중 더본코리아의 외식산업개발원과 공동으로 장터광장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손님들을 위한 식탁과 의자가 놓여있는 공터(오픈스페이스)의 바닥을 개선하는 작업이었다.

당시 예산 시장은 공사로 공터 주변 가게들은 정상 영업이 어려웠다. 이에 예산군은 시장 주차장 부지에 22개의 임시 공간을 마련해 영업을 이어가도록 조치했다.

문제는 이 22개 공간에 입점하는 점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공터와 바로 인접해 공사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점포는 약 10개였다. 이들 점포는 당연히 입점하는 게 상식적이지만 최종적으로 2곳이 입점을 못하게 됐다.

반면 임시 공간에는 공터와 바로 인접하지 않은 점포들도 10곳 가량 입점했는데, 이 중 5곳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이사장으로 있는 예덕학원 소유(임대 영업)의 점포였다. 시장 상인들 일부는 이 과정에 더본코리아가 갑질을 자행한 것이 아니냐고 주장 중이다.

이에 대해 예산군은 "입점 점포 선정은 더본코리아와 상의해 진행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반면 더본코리아는 갑질 의혹을 부인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입점을 못한 점포 중 한 곳은 처음엔 임시 공간으로 입점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나중에 입장을 번복해 조정이 잘 안된 것으로 알고 있다. 해당 점포와 직접적으로 소통해 추가적인 상황을 파악해볼 계획이다"라며 말했다.

앞서 김재환 전 MBC PD는 백종원이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비롯한 여러 방송 출연 당시 가수 김호중의 출연을 막는 등 갑질을 자행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지난 1994년 1월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25개 외식 프랜차이즈 기반의 외식사업과 가정간편식(HMR), 가공식품, 소스 등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유통사업, 제주도의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25개 외식 브랜드를 통해 약 290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백종원과 더본코리아는 최근 표시광고법, 식품위생법, 농지법 위반 등 복수의 혐의로 총 14건의 사건의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승아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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