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코요태 빽가가 어머니를 떠나보낸 심정을 전했다.

빽가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쯤 천국이 시끌벅적해졌겠다"며 "욕 잘하고 화끈한 우리 차여사 도착했을 테니까"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우리 엄마 가는 길 너무 많은 분이 마음 써 주시고, 함께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도 더는 슬퍼만 하지 않고 우리 차 여사처럼 밝고 씩씩하게 살아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차여사 안녕, 엄마 아들로 태어나서 행복했다, 사랑한다"라며 "엄마 보물 1호"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빽가는 어머니와 함께한 순간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빽가는 어머니와 함께 영상을 찍으며 손인사를 하고, 어머니의 볼을 쓰다듬는 모습을 공개해 뭉클함을 자아낸다.

빽가는 20일 모친상을 당했다.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코요태 빽가 어머니께서 지난 20일 지병으로 별세하셨다는 안타까운 비보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빽가는 지난 1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어머니의 건강이 좋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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