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강말금이 하정우와의 열애설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25일 방송을 앞둔 ENA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는 강말금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이날 최화정은 "스캔들은 하정우 씨랑 났다"고 언급했다. 영화 '로비'를 통해 감독 겸 배우 하정우와 호흡했던 강말금은 최근 '1일' 열애설 밈을 탄생시킨 바 있다.

강말금은 "제 청춘의 마지막 스크랩이랄까"라고 운을 떼며 "재밌는 사진이다"라며 하정우와 다정히 찍은 사진을 언급했다.



강말금은 "사진을 찍은 날 홍보를 시작한다고 감독님(하정우)와 여러 명이 술을 마셨다. 1차를 60도 고량주로 먹었다. 2차는 치킨집으로 갔다. 5명 정도 있었는데 하정우 옆에 앉게 됐다"며 "이 기회에 편하게 말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소주를 마시기 시작했는데 (하정우 잔을) 보면 비어있고 보면 비어있더라. 그러다 30분 만에 기억을 잃었다"라고 당시를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어떻게 집에 가서 눈 떴을 땐 양치도 안하고 잤다. 생각해보니 감독님에게 드릴 말씀이 있어 문자를 드렸다"며 "이야기가 끝났는데 그 사진을 보내주더라. 웃고 말았는데 나중에 홍보할 때는 느낌있는 사진을 올려야겠더라. 느낌있는 사진을 찾다가 그 사진이 너무 느낌있더라"라고 이야기했다.



하정우의 동의 하에 사진을 올렸다는 강말금은 "하정우가 거기에 '1일'이란 댓글을 달았다. 그 밑으로 사람들이 "2일, 3일" 달았다. 김의성은 "내 마누라인데"라고 달고 박병은은 '1.5일' 이러더라. 그게 기사화 될 줄은 정말 몰랐다"고 덧붙였다.

강말금은 "하정우 감독님 너무 멋있지 않나. 이렇게 첫 열애설이 나다니. 우리 엄마도 좋아하셨다"라고 미소지었다.

최화정은 "6관왕이 기뻤냐 하정우와의 스캔들이 더 기뻤냐. 엄마는 어떠셨나"라는 질문을 던졌고 강말금은 "엄마는 6관왕을 기뻐하셨을 거 같고 전 스캔들이 더 기뻤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보고싶었어'는 25일 방송한다.

사진= ENA

오승현 기자 [email protected]

▶
▶
▶
▶
▶
▶
▶
▶
▶
▶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