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이영애가 결혼과 관련 "자기 팔자려니 한다"라고 말했다.

이영애는 2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피디씨byPDC'의 '배우 이영애, 연기대신 요즘 방판(?)해요~ㅣ퇴근길byPDC' 편에 출연했다.


이날 연극 '헤다 가블러'를 마치고 퇴근길에서 수다를 떤 이영애는 "30대 때 성공적인 가도를 달릴 때 개인 이영애는 어떠했나"라는 질문에 "개인 이영애도 나쁘지 않았다. 혼자의 삶도 재미있다고 생각했고 결혼할 기회가 되니 연이 돼서 결혼을 한 것도 자기 팔자려니 한다"라고 답했다.

또 이영애는 "감사한 팔자다. 애 낳고 나서 엄마로서의 감정도 느끼게 되고 출산과 임신에 대한 감정을 느낀 것도 감사하다. 주어진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영애는 출산 후 잠시 공백기를 가진 것과 관련, "그 전에 열심히 일해서 잠깐 쉬었다 와도 괜찮겠다, 다시 내 자리는 있겠다 싶었다"라며 웃었다.

이어 PD가 "안 돌아오면 어쩌나 싶었다"라고 하니 "내가 얼마나 열심히 했는데 왜 안 돌아오냐. 얼마나 열심히 닦아놓은 길인데"라고 답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