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얘기 NO" 봉준호, 손흥민 유로파 입중계 등판…승리에 환호
컨텐츠 정보
- 0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
‘입중계’는 저작권 문제 등으로 인해 화면 생중계는 생략한 채 경기를 시청 중인 인물이 경기를 보며 자신의 입으로 경기의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리액션을 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봉 감독의 이번 출연과 입중계는 그가 지난 3월 신작 ‘미키 17’의 홍보 당시 ‘달수네 라이브’에 출연해 언급한 약속이 발단이 됐다. 봉준호 감독은 당시 축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애정을 드러냈다. 또 축구를 향한 팬심과 사랑을 과시하며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이 유로파 리그 결승에 진출하면 입중계를 할 것”이라고 선언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방송 당시 토트넘은 8강에 진출한 상태였으며 봉 감독은 “토트넘이 결승전에 진출하면 다시 불러달라”고 말했다. 이에 그 약속을 지키고자 ‘달수네 라이브’에 재출연했고, 또 다른 열렬한 축구팬으로 잘 알려진 김신영, 박 해설위원과 중계에 함께하게 된 것.
중계 자리에 등장한 봉 감독은 “세 시간 정도 잤는데요. 토트넘이 자책골로 이깁니다”라며 “(손흥민의) 후반 투입을 예상하고 있다”는 너스레로 축구 찐팬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러다 22분쯤 손흥민이 그라운드를 밟자 봉 감독은 기립 박수로 열띤 응원을 보냈다. 이를 본 박 해설위원 등 출연진은 “감독님이 일어나서 박수치니까 여기가 칸 같다고 한다”고 말했고, 봉준호 감독은 ”이런 중요한 시점에 영화 얘기는 하지 않는 것으로”라는 농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
경기가 끝난 뒤 봉 감독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기쁨을 전했고, 박 해설위원은 “봉 감독이 다음 시즌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하면 다시 나오기로 했다”고 전해 한 번 더 기대감을 자아냈다.
박 해설위원은 방송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날 방송 후 출연진과 함께 찍은 단체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사진에는 특히 손흥민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포즈를 따라한 듯한 봉 감독의 익살스러운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 관련기사 ◀
[]
[]
[]
[]
[]
[]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