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관객 4명' 콘서트 취소 굴욕…직접 나섰지만 "불쾌해" 비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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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관객 4명' 콘서트 취소 굴욕…직접 나섰지만 "불쾌해" 비난↑ [종합]](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xs/2025/05/22/1747867661071490.jpg)


![바비킴, '관객 4명' 콘서트 취소 굴욕…직접 나섰지만 "불쾌해" 비난↑ [종합]](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xs/2025/05/22/1747867661071490.jpg)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가수 바비킴이 한 대학에서 관객을 모아 하려던 게릴라 콘서트를 취소하는 일이 발생한 가운데, 이를 기획한 제작진을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헤이'가 제작하는 웹 예능 '외노자'에는 가수 바비킴이 고려대학교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바비킴은 캠퍼스를 돌아다니며 관객 100명을 모아 콘서트를 열어야 한다는 미션을 받았다. 이에 바비킴은 콘서트 안내가 담긴 판넬을 들고 직접 학생들을 만나러 다녔다.
그는 강의실까지 돌아다니고 학생에게 영상을 요청, 온라인 홍보까지 하며 "희망이 생기네"라고 이야기했다.
제작진은 "(100명) 안 모일 거 같냐"고 물었고 바비킴이 "어"라고 하자 서로 웃음을 터트렸다.

콘서트 시작 직전이 되자 바비킴은 MR 볼륨을 체크하고 직접 노래를 부르며 리허설을 하는 등 콘서트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30분 전에도 관객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결국 안대를 쓴 바비킴 앞에 등장한 관객은 단 4명이었다.
텅빈 객석에 '유명가수 바비킴', '4는 가수다' 등의 자막이 나왔다. 안대를 벗은 바비킴은 "다 안 채워질 것이라 생각했다. 14명 정도(생각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인원을 채우지 못해 게릴라 콘서트도 취소됐다.
이후 학생들은 인터뷰를 통해 "학교 내 규모가 큰 행사가 있었다", "방송제 일정으로 고정된 스케줄이 있었다"며 참석이 불가능했던 이유를 밝혔다.

극적으로 객석이 차 개최자에게 감동을 안기는 반전을 보여주는 방식이 많았던 그간의 게릴리 콘서트와는 달리 영상에는 직접 콘서트를 취소한 후 객석 의자를 직접 치우는 바비킴의 모습도 공개됐다.
네티즌은 이에 분노하며 "이 유튜브를 볼 이유가 없다. 팬이 아니더라도 결말이 불쾌하다", "제작진이 어떻게 섭외한 장소 근처 행사도 모르고 관객을 모으라는 미션을 줄 수 있나", "우리는 바비킴 검색해서 보는데.. 속상하지 않았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바비킴을 응원했다.
또한 게릴라 콘서트에 와 준 4명의 관객을 그냥 돌려보내고 콘서트를 취소한 것도 무례한 행위였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이어 "기획자들이 진짜 못됐다", "조롱이 배경인가", "왜 사람에게 면박을 주나"라며 예능으로 받아들이기엔 선을 넘은 편집 등을 꼬집었다.
결국 바비킴은 거센 반응에 직접 해당 영상에 "마음 다친 팬들이 많았구나..이렇게 걱정해주는 팬들이 있다니 왠지 감동이네.."라며 직접 나섰다.
그는 "저는 완전 괜찮아!! 처음부터 성공하면 재미 없잖아ㅋㅋ 초심 부터 시작하는 마음, 열심히 해서 성공을 할테니 두고 봐!!^^ 1000명 10000명 모아서 공연할 거야!"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우리 열심히 재밌게 하고 있으니까 절대 오해하지 말고, 저 처럼 즐기면서 하는 것처럼 여러분들도 그냥 즐기면서 재밌게 보셨으면해요"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바비킴이 직접 밝힌 심경에도 네티즌은 "그렇게 말씀하시니 더 안쓰럽다", "가수의 팬들에게도 상처가 되는 영상이라 어쩔 수 없다", "조회수 위한 설정이었다고 믿겠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콘텐츠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스튜디오헤이
오승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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