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이정진이 결혼정보회사를 찾았다.

2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는 배우 이정진이 출연했다.


이정진은 결혼정보회사(결정사)를 방문했다. 그는 "제가 연애할 목적이었으면 안 왔을 것 같다. 배우자와 아이의 엄마가 될 사람을 찾는 게 맞는 것 같다. 그럼 완전히 결이 달라지는 것 같다. 그래서 더 신중하다"라고 결정사를 찾은 이유를 밝혔다.

46세인 이정진은 "저처럼 고령자가 와도 되냐"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커플 매니저는 "정진 님을 고령자라고 볼 순 없다. 3040 싱글 남성들이 많다. 초혼도 많다"고 설명했다.

"남들 두 번 갈 때 한 번을 못가냐"라는 핀잔을 들었다는 이정진은 "누군가에겐 결혼이 쉽지만"이라며 걱정했다.

커플 매니저는 마지막 연애를 물었고 이정진은 "2년 됐다"고 답했다. 일반인이냐 연예인이냐 묻자 그는 "그걸 말해야 하나"라며 웃어 넘겼다.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말을 못되게 하는게 싫다. 같은 말이라도 과하게 하시는 분들은 좀"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정진은 "배우라서 그런지 말에 꽂힌다. 친한 친구들이랑 식사하러 가서도 '맥주 두 개!' 이러는 사람이 있는데 공손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정진은 한양대학교에 입학했지만 졸업하지 못해 고졸이라 밝혔고, 키는 184cm에 취미는 골프, 사진이라고 밝혔다.

높은 스펙에도 불구하고 수익을 묻자 "올해는 거의 없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작년 수익에 대해서는 "대만 드라마를 해서 5억 정도"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전세금은 20억, 현금 2~3억, 주식 5억이 있다고 자산 규모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채널A

윤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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