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그룹 코요태멤버 빽가의 어머니가지병으로 인한 별세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위로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코요태 빽가 님 어머니께서 20일 지병으로 별세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빽가 님과 유가족 분들이 함께 애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위로와 배려 부탁드린다"며 "고인의 유지에 따라 근조화환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장지는 벽제 푸른솔추모공원이다. 현재 빽가는 유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며 조용히 추모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앞서 빽가는 지난 1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어머니가 치료를 받으며 건강을 되찾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 2023년에는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솔직한 모자(母子) 관계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 출연해 어머니에 대한 유쾌한 에피소드를 전한 영상이 15일 공개돼, 누리꾼들의 애도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당시 빽가는 강남과 함께 어머니의 훈육 스타일을 소개하며 웃음을 자아냈고, 팬들은 "이 영상이 어머니와의 좋은 추억으로 남았기를"이라며 따뜻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빽가는 예정돼 있던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도 모친상으로 인해 불참했다. 매주 수요일 '소신발언'코너에 출연해온 그는 당일 방송에서 소란의 고영배가 대체 출연자로 나섰다.

빽가는 2004년 코요태 6집 활동을 시작으로 솔로 아티스트, 포토그래퍼, 사업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멀티테이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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