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우롱하나" 바비킴 게릴라 콘서트 관객=4명? 제작진 혹평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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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바비킴이 출연한 웹 예능 제작진이 재미도 감동도 없는 콘텐츠로 혹평받았다.
5월 15일 스튜디오헤이 공식 계정에는 '제작진도 편집하다 울어버린 무대'라는 제목의 웹 예능 '외노자'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고려대학교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열게 된 바비킴의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은 "형(바비킴)의 영향력이 얼마나 있는지 보려고 한다"며 게릴라 콘서트 개최를 제안했다.
바비킴에게 주어진 미션은 게릴라 공연 4시간 전 고려대에서 구두로 홍보해 200명의 관객을 모객하는 것이었다.
게릴라 공연을 보러 온 관람객은 단 4명이었다. 한 학생은 "저희 학교에서 그 시간대에 규모가 큰 행사를 한 것으로 안다. 아마 애들이 거기 가느라 못 간 게 아닐까"라고 말했다. 다른 학생은 "방송제 일정 때문에 7시부터 9시까지 고정된 스케줄이 있었다. 너무 가고 싶었는데 너무 아까웠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시청자들은 "학교 가서 촬영 허가 다 받으면서 교내 축제 일정을 몰랐다? 감이 없는 걸 떠나서 이건 출연자한테 최소한의 존중도 예의도 없는 거다. 웃기면 장땡이라 치자. 근데 웃기지도 않다", "아티스트 팬이고를 떠나서 영상 결말이나 내용이 너무 불쾌하기 짝이 없네. 행사를 확인 못해?? 능력 부족이야", "이런 건 기존 팬들 우롱하는 거밖에 안 됨. 어이가 없네" 등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바비킴은 20일 자신의 공식 계정으로 해당 영상에 댓글을 달았다. 바비킴은 "안녕 여러분 저 바비에요! 마음 다친 팬들이 많았구나.. 이렇게 걱정해 주는 팬들이 있다니 왠지 감동이네.. 저는 완전 괜찮아!! 처음부터 성공하면 재미없잖아. 초심부터 시작하는 마음, 열심히 해서 성공을 할 테니 두고 봐! 1,000명, 만 명 모아서 공연할 거야"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열심히 재밌게 하고 있으니까 절대 오해하지 말고, 저처럼 즐기면서 하는 것처럼 여러분도 그냥 즐기면서 재밌게 보셨으면 해요! 아셨죠! 팬들을 사랑 하는 바비가❤ 앗 그리고 저 이번 '사랑을 흘리다...그리고 3일' 많이 많이 들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비킴은 4월 24일 새 미니 앨범 ‘PART OF ME’(파트 오브 미)를 발매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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