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맨' 이선정 "故 김새론, 늘 사진 찍힐까 눈치…카페 알바=사실"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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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맨' 이선정 "故 김새론, 늘 사진 찍힐까 눈치…카페 알바=사실" [엑's 인터뷰]](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xs/2025/05/21/1747804726120579.jpg)

!['기타맨' 이선정 "故 김새론, 늘 사진 찍힐까 눈치…카페 알바=사실" [엑's 인터뷰]](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xs/2025/05/21/1747804726120579.jpg)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영화 '기타맨'의 이선정이 故 김새론의 생전 추억을 떠올렸다.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기타맨'의 감독 겸 배우 이선정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기타맨'은 고된 현실 속에서도 음악과 인연을 통해 희망을 찾으려는 천재 기타리스트 기철(이선정 분)의 사랑과 상실, 여정을 그린 영화로, 지난 2월 16일 25세의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김새론의 유작이다.
특히 2022년 음주운전이 적발되면서 자숙 중이었던 김새론의 복귀작이기도 한 '기타맨'의 캐스팅 과정에 대해 이선정은 "당시 매니저가 김새론 씨 회사랑 친부이 있어서 제안이 들어왔다. 다른 후보가 있었지만 픽스된 상황은 아니었다. 그래서 한 번 만나볼 수는 있지 않냐고 제안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선정은 "제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만났는데 시나리오를 너무 꼼꼼하게 읽어서 거의 외우듯 준비를 해 와서 너무 놀랐다. 그리고 본인이 시나리오를 같이 작업해도 되겠냐면서 아이디어를 내더라"고 만남 초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선정은 "그때 김새론 양이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을 때라 알바하러 가야 된다는 얘기도 했었다. 항간에 '가짜 알바'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정말 한 게 맞다. 나중에 영화 찍는 한 달 동안 알바는 쉬어야하지 않겠냐고 물었더니 사장님께 허락받겠다고 서류를 써 달라고 하더라"고 대신해서 해명하기도 했다.
또한 이선정은 "마지막 전체 리허설 대본 리딩이 끝나고 점심 때 식당을 갔다. 맥주를 한 잔씩 하는 분위기였는데 새론 씨는 물컵만 들더라. 누가 사진을 찍어서 올릴까 봐 조심하면서 그렇게 눈치를 보는 모습이 짠했다. 죗값은 이미 다 받은 걸로 알고 있는데, 유명인으로 살아간다는 게 불편한 게 많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기타맨'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씨엠닉스
김수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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