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이상민, 9년만 뽀뽀+2세 계획+10월 신혼여행 고백 (돌싱포맨)[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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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이 아내와 첫 만남부터 10월 신혼여행 계획까지 털어놨다.
5월 20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이상민이 아내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상민의 갑작스러운 혼인신고 재혼을 탁재훈은 여전히 불신했고 임원희는 “처음에는 어떻게 만난 거냐”고 질문했다. 이상민은 “중요한 미팅이 있었다. 사업적으로. 거기 만났던 사람 중에 한 명이었다. 소개 받고 연락처도 받았다. 그러고 끝이었다. 그러다 작년 연말에 연락처를 보다가 나도 모르게 생각이 나서 문자를 보내봤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민은 “그때 모 아니면 도였다. 만나고 식사도 했다. 나 진짜 열심히 살고 있다. 빚도 다 갚았고. 심지어 그 이야기도 했다. 전세사기 피해당했다. 솔직히 ‘사귀자’ 보다는 나는 결혼 전제가 아니면 더 깊어지긴 힘들 것 같다. 그랬더니 며칠 고민하고 나서 짧지만 만나서 이야기할 때마다 고민에 답을 주는 시간이 즐거웠고 앞으로 계속 이런 이야기만 나눠도 행복하고 서로에게 힘이 될 것 같다고 하더라”고 연애와 결혼까지 속전속결 이어질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를 말했다.
이상민은 아내에 대해 “하늘이 나한테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엄마한테 같이 다녀왔다. ‘엄마 나 왔어’ 이런 말을 대놓고 못 한다. 속으로 하고 있는데 갑자기 ‘어머니 저 상민이 오빠랑 결혼할 거예요’ 그러는 거다. ‘어머님이 상민 오빠에게 앞으로 복 많이 주셔서 아이도 갖게 해주시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아내와 2세 계획도 암시했다.
이상민은 “거기서 집에 오는데 2시간 걸린다. 너인 것 같다. 아무리 봐도. 내가 너만 허락한다면 내 평생 할 수 있는 건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결혼을 결심했다고 했다.
그동안 9년 동안 뽀뽀 못한 남자로 불려온 이상민은 9년 만에 첫 뽀뽀 스토리도 “내가 주저하는 걸 눈치챘나보다. 나더러 눈 감으라더라. 내가 뽀뽀를 당했다. 후끈후끈하다”고 고백했다.
탁재훈은 “어쨌든 나는 좀 섭섭하다. 난 몰랐고. 네 결혼으로 인해 평생 쓸 애드리브가 다 날아갔다”고 남다른 이유의 섭섭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형 빚 다 갚았을 때 우리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임원희는 “석용이도 결혼하고 상민이도 결혼하고 멘붕 온다. 축하할 일인데”라며 씁쓸해했다.
또 이상민은 “10월쯤에 신혼여행을 갈까 생각중이다. 종민이 결혼식을 갔는데 모든 사람에게 축하받으면서 올 때 아내에게 너무 미안하더라”고 결혼식을 안 한 데 대해 아내에게 미안해했다. 이상민은 결혼식 대신에 신혼여행에 “장모님과 신부 친구들하고 처가 식구들하고” 같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이제 다 정리됐네. ‘돌싱포맨’만 없어지면 되네. 남의 밥줄 다 끊어놓는다. 저희 행복하려고. 나랑 임원희랑 어떻게 하냐”고 탄식했고 이상민은 “빨리 결혼해서 ‘혼인포맨’으로 가자”고 제안했다. 탁재훈은 “우리 커밍아웃하고 둘이 할래?”라고 농담했고 임원희도 “그게 제일 빠를 거”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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