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끊임없던 위생 논란…결국 피부 썩기 시작했나 ('태계일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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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진주영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40)가 녹슨 면도기로 수염을 깎는 장면이 공개돼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는 기안84가 이시언, 덱스, 빠니보틀과 함께 네팔 포카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항공편 지연으로 밤늦게 포카라에 도착한 후 근처 편의점에서 급히 녹슨 면도기를 구매해 물도 없이 거리에서 즉석 면도를 시도했다.
기안84는 거울도 없이 맨손으로 면도를 시작하며 "피부 썩는 거 아니냐"고 농담을 던졌지만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빠니보틀은 "진짜 파상풍 걸리는 거 아니냐"며 걱정을 표했고 덱스는 말을 잇지 못했다. 이시언은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원래 저래"라며 기안84의 평소 스타일에 익숙한 듯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기안84처럼 관리되지 않은 면도기를 사용하면 피부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여드름, 모낭염, 심한 경우 간염까지 유발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면도 후 면도기를 깨끗이 헹궈 완전히 건조한 상태로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면도 전 따뜻한 물로 세안해 모공을 열어 수염을 부드럽게 만들고 면도 후에는 찬물로 진정시킨 뒤 보습제를 발라 피부 손상을 줄이는 것이 좋다.
한편 기안84는 면도를 마친 후 "깔끔해졌네"라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녹슨 면도기는 세균의 온상으로 피부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진주영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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