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배우 이광기 딸 이연지와 축구선수 정우영 결혼설이 확산하고 있다.

축구 전문기자 서호정은 지난 19일 개인 영상 채널을 통해 정우영의 결혼을 언급했다. 서호정에 따르면 그의 결혼 상대는 이광기 딸 이연지다. 두 사람은 내달 결혼을 앞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광기 사위로 지목된 1999년생 정우영은 독일 분데스리가 리그 FC 우니온 베를린 소속 세컨드 스트라이커다. 그는 탁월한 스피드와 강한 체력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정우영은 지난 2024년 3월 기준 국가대표 경기 22개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특히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2022년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연지는 1999년생으로 정우영과 동갑이다. 그는 이광기 장녀로 어린 시절 부친과 함께 JTBC '유자식상팔자'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광기와 이연지는 지난 2022년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도 출연했다. 당시 이광기는 딸에게 "아빠랑 밥 먹는 게 좋냐? 남자 친구랑 밥 먹는 게 좋냐?"고 묻자 이연지 "당연히 남자 친구"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해당 방송을 통해 현재 이연지가 이광기가 운영하는 갤러리 직원으로 근무 중이라는 사실도 알려졌다. 이연지는 예술고등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광기는 지난 1985년 KBS 드라마 '해돋는 언덕'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전설의 고향', '태조왕건', '야인시대', '정도전', '효심이네 각자도생'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1998년 결혼한 이광기는 슬하에 딸과 아들을 뒀다. 지난 2009년 신종플루로 아들을 떠나보낸 그는 2012년 늦둥이 아들을 얻었다.

조은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정우영, TV조선 '퍼펙트 라이프'